대단한 팁은 아니지만 피규어 작업 팁을 알려드릴까합니다.
피규어 작업을 하면서 복제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실리콘틀에 레진을 부은 후 탈포기에 제빨리 넣어서 공기를 빼낸 후 경화 시켜서 복제를 하는데요
이번에 제가 보여드릴 것은 레진을 부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리콘틀에 폴리퍼티를 채워 넣어서 복제하는 것 입니다.
[폴리퍼티]
폴리퍼티를 준비합니다.
[폴리퍼티]
주제를 덜어 넣습니다.
[폴리퍼티]
경화제를 넣어 줍니다. 폴리퍼티는 경화제가 아주 조금만 들어갑니다.
[폴리퍼티]
주제와 경화제가 섞여서
색이 일정해 질 때까지 저어줍니다.
충분히 잘 저어주지 않으면 경화불량, 즉 나중에 굳지 않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러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잘 저어줍니다.
[실리콘 틀에 폴리퍼티 채워넣기]
잘 섞인 폴리퍼티를 실리콘틀에 채워넣습니다.
오늘 복제할 부품은 피규어 받침으로 쓰일 두 종류의 "베이스"입니다.
폴리퍼티는 매우 빨리 굳기때문에
주제와 경화제를 섞는 순간부터 실리콘틀에 채워넣기까지 아주 제빨리 해야 합니다.
시간이 늦어버리면 실리콘틀에 미처 채워 넣지도 못 했는데 굳어 버리고 맙니다.
[굳은 폴리퍼티 빼내기]
폴리퍼티가 완전히 굳으면 빼냅니다.
[복제품]
일단 폴리퍼티 자체가 미세한 기포(공기구멍)이 워낙 많기때문에
매꿔주는 후가공을 해줘야 합니다.
[복제품]
같은 방법으로 복제해 준 육각형 베이스
폴리퍼티가 아니라 에폭시퍼티로도 복제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더 쉽고 냄새도 안납니다. 다만 경화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에폭시퍼티로 복제하는 것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레진을 부어서 탈포기에 넣는 것보단 결과물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폴리퍼티로도 되긴 됩니다.
많이 쓰는 베이스류들은 폴리퍼티로도 충분히 복제가 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